용인시, 수지 통장협의회장들에 당부…도로·주차장 등 교통 대책 논의

[뉴스공감] 정국환 기자=“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역 소상공인들이 기를 펴고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통장님들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”

백군기 용인시장은 11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지구 통장협의회장들과의 지역현안 회의에서 이같이 당부했다.

▲ (사진=용인시) 수지구 통장 연합회와의 지역현안회의

시는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10일 처인구를 시작으로 구별 지역현안 회의를 열고 있다.

이날 회의엔 수지구 9개동 통장협의회장들이 참석해 각 지역 주요 현안과 관련 다양한 건의를 했다.

김상덕 풍덕천1동 통장협의회장은 “행정복지센터 공간이 협소하고 주차장도 턱없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상당한데 새마을공원 일부 부지를 이용해 청사를 신축하는 방안을 고려해 달라”고 건의했다.

백 시장은 “청사가 노후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”며 “다만 공원 내 신축은 행정상 문제는 없는지 살피고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해야 하는 만큼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가자”고 답했다.

김시현 풍덕천2동 통장협의회장은 “신분당선이 생긴 이후로 도서관, 평생학습관 등 다중이용시설이 몰려 있는 수지구청 일대 환승주차장 건립이 시급하다”며 “인근 신정공원 지하에 주차장을 건립해 달라”고 요청했다.

백 시장은 “지하주차장 신설은 예산 등의 문제가 있어 중·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것”이라며 “일단 주차공간 확보가 시급한 만큼 인근 아파트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해 주차장을 확보하는 방안도 모색해 보자”고 제안했다.

이미숙 신봉동 통장협의회장이 “인구가 급증하는 신봉동은 이미 용서고속도로가 포화상태에 도달해 3호선 연장이나 신봉~대장간 도로 개설 등의 교통 대책이 시급하다”고 말했다.

이에 백 시장은 “3호선 연장을 위해 노선이 지나야 하는 성남, 수원 등의 인근 지자체와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”고 답했다.

이날 탄천 아래 방치된 국유지를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, 죽전2동 벽산아파트 노후 방음벽 교체 가능 여부, 상현~이현초 간 도로 개설, 심곡서원 역사광장 조성 진행 사항, 고기동 소로 1-69 개설공사 완료 시기 등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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